사카구치 켄타로 “‘남은 인생 10년’ 감독, 신뢰하고 맡길 수 있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6. 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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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장에는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수 만명 중 1명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을 결심하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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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왼쪽)와 고마츠 나나(오른쪽). 사진| 강영국 기자
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남은 인생 10년’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이 되던 해, 수 만명 중 1명이 걸리는 난치병으로 10년의 삶을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을 결심하는 과정을 담는다.

연출을 맡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국내에서도 유명한 심은경 주연의 영화 ‘신문기자’ 등으로 큰 사랑을 받는 감독이다. 젊은 세대의 시선을 대변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함께 작품을 한 소감은 어떨까.

고마츠 나나는 “감독님과는 이 작품이 처음이었다. 촬영 전부터 여러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뜨겁게 만들어 보자’고 했다. 감독님과 함께 원작자의 고향가서 원작자 가족들 만나뵙고 묘지에도 찾아갔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경의와 사랑을 가지고 하자고 했다. 감독님께는 뭐든 솔직히 말씀드릴 수 있고, 뭐든 말해줘서 신뢰가 있었다. 뜨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멋진 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감독님은 사람이 가진 다면적인 부분을 중시한다. 연기에 대해 다양한 것 말해준다. 연기는 정답이 없어 누구랑 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다양한 패턴을 생각 많이 하는 분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에 여러 모습 보여드리면 조합 가능성 보여주고 찾아주더라. 다양한 연기 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차례 테이크 거듭 힘든 점 있지만 캐릭터와 장면에 대해 많은 생각 가지고 종합적으로 생각하더라. 마찰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고방식이나 연출 방식이 노련하더라. 감독님이 다양한 장르 하는데 솔직하게 마주 대하는 힘을 가지고 있더라. 배우들에 대해 정면에서 보려고 한다. 신뢰를 가지고 우리 자신을 맡길 수 있는 감독”이라고 극찬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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