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출범 축하합니다"… 직원들, 청사 앞에 축하 화환 35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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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직원들이 5일 옛 국가보훈처의 부(部) 승격에 따른 보훈부 공식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보훈부 청사 앞에 화환 35개를 설치했다.
한진미 국가보훈부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는 전국 36개 소속 기관 지부와 한마음으로 보훈부 출발을 축하하는 화환을 게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보훈부는 1985년 '처'(處)로 승격됐다가 이날 개정 정부조직법 시행에 따라 '부'로 다시 승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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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 직원들이 5일 옛 국가보훈처의 부(部) 승격에 따른 보훈부 공식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정부세종청사 보훈부 청사 앞에 화환 35개를 설치했다.
한진미 국가보훈부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조는 전국 36개 소속 기관 지부와 한마음으로 보훈부 출발을 축하하는 화환을 게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은 "62년 만의 부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1900여명의 보훈부 현장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공무직 근로자들도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출발한 보훈부는 1985년 '처'(處)로 승격됐다가 이날 개정 정부조직법 시행에 따라 '부'로 다시 승격했다.
지난 1년 간 보훈처장을 맡아온 박민식 장관이 초대 보훈부 장관을 맡아 이날 오전 취임했다. 보훈부는 국가보훈부 출범을 알리는 현판식도 진행했다.
박 장관은 취임사에서 직원들에게 "보훈가족의 요구와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면목일신(面目一新)의 각오로 새롭게 시작하자"며 "맨 앞에 내가 서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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