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테니스 정현, 오늘 밤 머리와 챌린저 대회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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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돌아온 남자 테니스 정현(랭킹 없음)의 국외 대회 복귀전이 5일 밤늦게 치러질 전망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ATP 챌린저 렉서스 서비턴 트로피(총상금 14만5천 유로·약 2억원) 단식 경기 일정을 보면, 정현은 2번 시드를 받은 앤디 머리(43위·영국)와 대회 첫날인 이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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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부상에서 돌아온 남자 테니스 정현(랭킹 없음)의 국외 대회 복귀전이 5일 밤늦게 치러질 전망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ATP 챌린저 렉서스 서비턴 트로피(총상금 14만5천 유로·약 2억원) 단식 경기 일정을 보면, 정현은 2번 시드를 받은 앤디 머리(43위·영국)와 대회 첫날인 이날 격돌한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센터코트에서 예선 2경기가 먼저 치러진 다음에 정현-머리 경기가 진행된다.
허리 부상을 이겨내고 지난 4월 서울오픈 챌린저에서 1년 7개월 만의 단식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서비턴 트로피를 통해 복귀 후 첫 국외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머리는 2012년 US오픈, 2013년과 2016년 윔블던 남자 단식을 제패, 한때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남자 테니스 '빅4'로 불리던 영국의 국민 스타다.
한편, 이 대회 예선에 출전한 홍성찬(184위·세종시청)은 제이 클라크(432위·영국)에게 0-2(3-6 3-6)로 져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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