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 한인 네트워크 중심" 재외동포청 개청 인천, 초일류도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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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5일 재외동포청이 개청하면서 1000만 도시 프로젝트가 가동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일 오전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 광장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인천은 앞으로 300만 인천시민,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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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에서 5일 재외동포청이 개청하면서 1000만 도시 프로젝트가 가동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5일 오전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UN) 광장에서 재외동포청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유정복 시장,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시민사회단체장, 일반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재외동포청 개청 축하영상에 이어 하와이 이민 120주년 기념 태평양 요트 횡단 원정대 감사패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또 유정복 시장의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비전 발표식도 진행됐다.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는 재외동포청을 거점으로 인천이 전세계 750만 한인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거듭나고자 추진됐다.
시는 올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으로 국을 신설한 뒤, 전국 최초로 재외동포 지원조례 제정 등 역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재외동포청 유치를 시작으로 재외동포 웰컴센터 기획 태스크포스(TF)를 조성한다. 또 아메리칸 타운에 이어 재외동포 전용 주거단지 조성 후 의료서비스 등 관련 인프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재외동포 맞춤형 투자, 경제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비즈니스 센터를 설립하고 민간 경제, 외교 사절단도 구성한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 개청과 함께 인천은 앞으로 300만 인천시민, 750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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