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최강욱 압수수색…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의혹

김흥수 기자 2023. 6. 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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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5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국회 의원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MBC 기자 임 모 씨가 국회에서 한 장관의 인사청문 자료를 입수하는 과정에 최 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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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5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최 의원 자택 앞에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국회 의원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최 의원은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용인 자택은 압수수색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당시 국회에 제출된 한 장관과 가족의 주민등록초본,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MBC 기자 임 모 씨가 국회에서 한 장관의 인사청문 자료를 입수하는 과정에 최 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확보한 자료가 열린공감TV 측 인사 등을 통해 다시 서 모 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전달 경로와 관련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달 30일 임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또 국회사무처 의안과에도 수사관을 보내 인사청문 관련 전자기록을 확인했습니다.

한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는 지난 4월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무소속)이 자신에게 자료를 건넸다는 서 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흥수 기자domd53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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