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차서원, 혼전 임신·결혼 깜짝 발표… "응원 부탁드린다"

배우 엄현경(왼쪽)이 2019년 18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차서원의 매무새를 고쳐주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엄현경(37)과 배우 차서원(32·본명 이창엽)이 결혼과 혼전 임신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5일 스타뉴스 등에 따르면 "차서원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라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 배우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서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두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2019년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를 통해 동료료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종영한 MBC '두 번째 남편'에서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어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

엄현경은 지난 2005년 MBC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로 데뷔한 뒤 드라마 '경성스캔들', '마의', '굿 닥터', '엄마의 정원', '피고인', '비밀의 남자', '두 번째 남자' 등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MC로 활약했고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차서원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부잣집 아들', '왜그래 풍상씨', '두 번째 남자', '비의도적 연애담'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11월22일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2024년 5월21일이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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