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크롬, 신세계백화점서 업사이클링 캠페인 ‘리-브레쓰’ 전개

2023. 6. 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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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모노크롬은 신세계백화점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 캠페인 ‘리-브레쓰(Re-Breathe)’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5~15일 더 이상 입지 않는 모노크롬의 헌 옷을 기부받는 것으로 시작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본점, 센텀점 등을 포함한 전국 7개점에서 진행한다. 리워드로 기부증과 함께 오프라인 전용 20% 할인 쿠폰, 제로 웨이스트 소재 가드닝 씨드키트 등을 증정한다.

기부옷은 생산 과정에서 B급으로 분류돼 판매가 불가한 제품과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업사이클링에는 조민열 작가도 동참한다. 조 작가는 데님 소재를 주로 활용해, 적층과 카빙 과정을 통한 공예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재의 숨겨진 이면과 자연스러움을 표현하는 작가의 감도로 새롭게 재탄생한 업사이클링 제품은 올 가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점과 새로 오픈 예정인 모노크롬 창덕궁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경민 모노크롬 대표는 “우리가 옷에 담는 가치는 시기에 구애 받지 않고, 오랜 시간 나의 일상에 녹아 함께 하는 것”이라며 “최근 패스트 패션으로 다량의 옷이 금세 폐기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옷의 가치를 더욱 천천히, 느리게 느꼈으면 하는 브랜드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모노크롬]-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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