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케빈 올리 전 감독 영입 … 코치진 보강

이재승 2023. 6.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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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경험이 있는 지도자를 더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케빈 올리 전 감독을 신임 어시스턴트코치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그 사이 브루클린이 올리 전 감독을 코치로 데려오면서 지도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현재 브루클린에도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올리 코치의 지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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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경험이 있는 지도자를 더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케빈 올리 전 감독을 신임 어시스턴트코치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올리 전 감독은 대학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다.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에서 감독으로 재직했다. 코치로 당시 짐 칼훈 감독을 보좌하기도 했던 그는 칼훈 감독이 물러난 이후 코네티컷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감독으로 6시즌을 치렀다.
 

코네티컷 감독에서 물러난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감독 후보로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고심 끝에 먼티 윌리엄스 감독을 임명했다. 그 사이 브루클린이 올리 전 감독을 코치로 데려오면서 지도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올리 신임코치는 NBA에서 지도자 경험이 없다. 그러나 선수 시절 여러 구단을 오가며 활약했다. 저니맨으로 머물러야 했으나 많은 경험을 쌓았던 만큼, 코네티컷에서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 현재 브루클린에도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올리 코치의 지도력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브루클린은 이번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구성이 확연하게 바뀌었기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시즌 후 브루클린은 코치진 개편에 나섰다. 이고르 코코쉬코프 코치, 브라이언 키프 코치, 티아고 스플리터 코치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올리 코치 영입은 이들의 자리를 채우기 위함이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중에 개편에 돌입해야 했다. 카이리 어빙(댈러스)가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며, 고심 끝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케빈 듀랜트(피닉스)도 보내기로 했다. 지난 시즌에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의 트레이드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던 브루클린은 이로 인해 우승 후보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대신 기존 전력을 내보내면서 다수의 유망주 포워드를 불러들였다. 미칼 브리지스, 캐머런 존슨, 도리언 피니-스미스, 벤 시먼스를 더했다. 기존의 로이스 오닐까지 가용할 전력이 많아졌다. 20대 초반인 데이런 샤프와 캐머런 토마스까지 더해 미래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대학에서 잔뼈가 굵은 지도자였던 올리 코치의 합류로 이들의 발전을 좀 더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들 중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이는 존슨이 유일하다. 그는 지난 가을에 피닉스 선즈와 연장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마감시한을 앞두고 브리지스와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가 됐으며, 브리지스와 함께 핵심 전력으로 거듭났다. 브루클린은 그가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인 만큼 재계약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사진 제공 = Brooklyn N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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