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게임노트] 제2의 지터에게 쐐기포 맞았다…LAD, '저지 없는' 양키스에 패하며 홈 3연전 루징시리즈

박정현 기자 입력 2023. 6. 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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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애런 저지가 빠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홈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로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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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애런 저지가 빠진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홈 3연전에서 루징시리즈로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전적은 35승25패를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데이빗 페랄타(좌익수)-미겔 바르가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유격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 선발 투수 바비 밀러로 나섰다.

반면 양키스는 주장 저지가 부상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경기 도중 펜스에 몸을 던지며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다쳤다.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앤서니 리조(1루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윌리 칼훈(좌익수)-DJ 르메이휴(3루수)-제이크 바우어스(우익수)-아이재아 카이너 팔레파(중견수)-카일 히가시오카(포수)-앤서니 볼피(유격수), 선발 투수 도밍고 헤르만으로 맞섰다.

▲ 다저스 선발 바비 밀러는 뛰어난 투구로 양키스 타선을 묶었다.

경기 초중반까지 양 팀 선발 투수들의 투수전이 이어졌다. 다저스 선발 투수 밀러는 5회초 2사 후 볼피에게 첫 안타를 맞기 전까지 노히트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출루 허용은 볼넷 2번과 3루수 먼시의 실책 등 단 3번에 그쳤다.

양키스 선발 헤르만도 만만치 않았다. 2회말 2사 후 페랄타에게 2루타, 5회말 2사 후 바르가스에게 우전 안타, 6회말 1사 후 아웃맨에게 볼넷을 내준 것 외에는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전광판에 0의 행진이 계속된 가운데, 흐름을 깬 것은 양키스였다. 다저스는 7회초 선취점을 내줬다. 구원 투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1사 후 바우어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카이너 팔레파에게 번트로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문제가 발생했다.

그라테롤이 공을 잡아 1루로 던질 때 송구 실책을 저질러 주자들이 추가로 진루해 1사 2,3루가 됐다. 이후 히가시오가의 땅볼에 3루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 다저스는 구원 투수 그라테롤을 시작으로 양키스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곧바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7회말 2사 후 마르티네스가 헤르만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쳐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선발 밀러가 내려간 뒤 흔들렸던 다저스. 구원 투수 에반 필립스도 양키스 타선을 막지 못했다. 8회초 1사 후 리조에게 볼넷을 내준 뒤 스탠튼에게 2루타를 맞아 1사 2,3루가 됐다. 이후 대타 오스왈도 카브레라의 땅볼 타구를 1루수 프리먼이 잡아 홈으로 던지지 못했고, 그사이 3루주자에게 득점을 내줘 1-2가 됐다.

경기 후반 다저스는 무릎을 꿇었다. 9회초 2사 2루에서 케일럽 퍼거슨이 볼피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해 1-4로 KO 펀치를 맞았다.

▲ 양키스 선발 투수 도밍고 헤르만은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 밀러가 6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나선 그라테롤(1이닝 1실점)-필립스(1이닝 1실점)-퍼거슨(1이닝 2실점) 등 구원 투수들이 흔들리며 무릎을 꿇었다.

반면 양키시는 선발 헤르만이 6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볼피가 쐐기포를 포함해 멀티히트 2타점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다저스는 제2의 데릭 지터 앤서니 볼피에게 쐐기 투런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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