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황의조·조규성·오현규 선택…'득점 선두' 주민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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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득점부문 공동 선두(8골)에 자리한 공격수 주민규(울산)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소집 공격수와 동일한 선발과 관련해 "스트라이커 포지션은 특별하다. 득점으로 평가받기 마련이고 감독으로서 매 경기 골을 넣길 바란다. 조규성의 득점이 반가웠고, 오현규를 보러 갔을 때도 득점하길 바랐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벤치에서 출발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명단에 든 3명은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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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득점부문 공동 선두(8골)에 자리한 공격수 주민규(울산)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은 5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6월 A매치 2연전(페루·엘살바도르)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마요르카)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공격수에는 황의조(서울), 조규성(전북), 오현규(셀틱)가 이름을 올렸다.
셋 다 3월 소집에 이어 다시 한 번 클린스만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K리그1에서 8골로 득점부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2021년 22골로 득점 1위, 지난해 17골로 2위에 오른 리그 간판 공격수다.
그럼에도 전임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 이어 클린스만 체제에서도 선택받지 못했다.
앞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중앙공격수 중 주민규의 경기력이 가장 좋다고 높이 평가했지만 클린스만호의 시선은 조금 달랐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K리그1에서 나란히 2골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주민규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소집 공격수와 동일한 선발과 관련해 "스트라이커 포지션은 특별하다. 득점으로 평가받기 마련이고 감독으로서 매 경기 골을 넣길 바란다. 조규성의 득점이 반가웠고, 오현규를 보러 갔을 때도 득점하길 바랐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벤치에서 출발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명단에 든 3명은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다"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K리그에 더 많은 골을 넣는 공격수가 있다. 그러나 잠시 골을 못 넣을 수 있지만 우리가 도와주는 것도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호는 16일 부산에서 페루, 20일 대전에서 엘살바도르와 2연전을 치른다.
지난 3월 콜롬비아(2-2), 우루과이(1-2)와 2연전에선 1무1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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