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캡틴’ 이승원, 4년 전 이강인과 어깨 나란히…최초 세트피스 4도움 [U-20 월드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전 이강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가 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 1-0으로 승리하며 4강 신화를 썼다.
이로써 이승원은 4년 전 이강인과 함께 단일 대회 4도움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가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전 이강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가 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 1-0으로 승리하며 4강 신화를 썼다.
한국은 연장 전반 5분 ‘캡틴’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더로 마무리, 나이지리아를 무너뜨렸다. 이로써 첫 2회 연속 4강 진출, 더불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구소련만이 보유한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이로써 이승원은 4년 전 이강인과 함께 단일 대회 4도움을 기록한 유이한 선수가 됐다. 당시 이강인은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을 FIFA 주관 남자축구 최초의 결승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이승원은 4도움을 모두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록했다. 프리킥 1회, 코너킥 3회로 ‘데드볼 스페셜리스트’라는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이는 역대 최초의 사례다.
다만 이승원의 가치는 단순히 데드볼 상황에서만 빛나지 않는다. 그는 대표팀 내 최고의 활동량을 자랑하며 마치 박지성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과시하면서도 가장 위력적인 킥 능력을 증명했다는 건 한국축구의 새로운 보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4년 전 이강인은 준우승에 그쳤음에도 골든볼을 품에 안았다. 만약 이승원이 이탈리아를 넘어 결승까지 올라설 수 있다면 또 한 번 골든볼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정도의 활약을 현재 펼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한국은 이승원을 포함한 ‘리틀 태극전사’의 활약에 힘입어 2002 한일월드컵 이후 21년 만에 단일 대회 최다 승점 타이 기록을 세었다. 이제껏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고 3승 2무를 기록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사, 쳐다보게 만드는 진정한 ‘콜라병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태연, 젖은 머리에 아찔한 노출까지...‘섹시미’ 한도 초과 [똑똑SNS] - MK스포츠
- 한예슬, 9개월 만에 근황 전해…“남친과 그리스 여행?” [똑똑SNS] - MK스포츠
- 이경규·장도연·유세윤, 4년째 출연료 못 받아…‘10억 원 가량’ - MK스포츠
- 대표팀 음주 파동, 美 팬들 반응은? - MK스포츠
- 나겔스만은 PSG행 유력...토트넘, 빅리그 경험 無 감독 영입 임박 - MK스포츠
- ‘치달 장인’ 제주 안현범, 클린스만 心 사로잡고 첫 태극마크…“빠르고 강하고 저돌적이다”
- ‘중국서 구금 중’ 손준호 대표팀 차출 의미…클린스만 감독 “최대한 빨리 집에 돌아올 수 있
- 최혜진 KLPGA 정규투어 12승…3년 만에 우승 [여자골프] - MK스포츠
- 손흥민·이강인 포함 클린스만호 1기 확정, 6월 페루·엘살바도르 나설 23인 발표…중국서 구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