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출신' 맥컬럼, “포틀랜드와 릴라드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박종호 2023. 6. 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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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럼이 포틀랜드의 다음 시즌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2~2013시즌 데뷔한 릴라드는 지금까지 포틀랜드에서만 뛰었다.

CJ 맥컬럼(190cm, G)이 릴라드와 9시즌 간 합을 맞췄지만, 두 선수의 수비 약점은 부각됐고 이는 포틀랜드의 약점이 됐다.

포틀랜드와 릴라드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는 이번 비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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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럼이 포틀랜드의 다음 시즌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미안 릴라드(188cm, G)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대표하는 프렌차이즈 스타다. 2012~2013시즌 데뷔한 릴라드는 지금까지 포틀랜드에서만 뛰었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9점 6.5어시스트 3.1리바운드라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팀의 미래로 낙점받았다. 2년 차 시즌부터는 올스타에 선정됐고 이후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릴라드의 활약과 별개로 포틀랜드는 큰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2018~2019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그 외에는 고전했다. 특히 당시 리그를 지배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발목을 잡힌 것이 너무 컸다.

또한, 릴라드를 도와줄 선수들의 역할도 부족했다. CJ 맥컬럼(190cm, G)이 릴라드와 9시즌 간 합을 맞췄지만, 두 선수의 수비 약점은 부각됐고 이는 포틀랜드의 약점이 됐다. 3옵션인 유세프 너키치(213cm, C)는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러자 포틀랜드는 2021~2022시즌 중 맥컬럼을 트레이드하며 ‘리툴링’에 들어갔다. 하지만 한 시즌이 지난 시점, 포틀랜드의 리툴링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시즌 릴라드는 커리어 하이인 32.2점 7.3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33승 49패에 그치며 서부 1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2023~2024 NBA 신인 드래프트 3픽을 얻었지만, 여전히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최근에는 3픽과 팀 내 유망주를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 과거 포틀랜드에서 뛰었던 맥컬럼이 입을 열었다. 맥컬럼은 ‘라이언 로실로우 팟캐스트’에 나와 “릴라드가 전력 보강을 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NBA 시장이 결정할 것이다. 만약 포틀랜드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릴라드의 생각과 다르게 갈 수 있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릴라드 또한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이고 있다. 만약 포틀랜드가 릴라드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리그에 몇 없는 프렌차이즈 스타는 팀을 옮길 수도 있다. 포틀랜드와 릴라드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는 이번 비시즌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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