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 U-20대표팀, 02월드컵 이후 5G FIFA 대회 최고 성적

이재호 기자 2023. 6. 5.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2002 한일월드컵 이후 5경기에서 피파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을 일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전에서 연장 전반 5분 최석현의 결승골로 4강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4강 진출을 이뤄낸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2002 한일월드컵 이후 5경기에서 피파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을 일궜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2시30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전에서 연장 전반 5분 최석현의 결승골로 4강에 진출했다.

ⓒKFA

16강에서 에콰도르를 꺾은 한국은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제압한 나이지리아와 8강에서 맞붙게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서로를 압박하며 치열하게 부딪쳤다. 이후에는 나이지리아가 주도권을 가져가고 한국은 수비에 우선 집중했다.

정규시간 동안 나이지리아의 공세를 막아내고 연장전에 들어선 한국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연장 전반 5분 한국의 왼쪽 코너킥에서 이승원이 오른발로 올린 공을 최석현이 방향만 살짝 바꾸는 헤딩골로 연결했다. 한국이 이날 첫 유효슈팅을 골로 만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결국 이 골을 지키고 4강으로 향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U-20 대표팀은 조별리그 1승2무, 16강과 8강에서 2승을 거두며 5경기에서 3승2무를 기록해 한국의 남녀 축구대표팀이 FIFA 주관 대회 참가 사상 5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3승 2무를 기록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스페인전 승부차기 승리 이후 최다 승점 타이를 이뤘다.

또한 이승원(강원FC)은 나이지리아 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해 이번 대회 총 4개의 도움 기록했는데 이는 FIFA 주관 대회에서 한 선수가 도움 4개를 한 것은 이강인이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에서 기록한 4개 도움(2골 4도움)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다. 아울러 도움 4개를 모두 세트피스(코너킥 3개, 프리킥 1개)로 기록한 것은 역대 최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