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주차장·묘지·창고…경기도 특사경, 산지 무단 훼손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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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형질을 무단 변경하고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캠핑장 주인 등 20명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의 단속에 적발됐다.
5일 경기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유형은 '불법 시설물 설치' 7건, '주차장 불법 조성' 3건, '묘지 불법 조성' 3건, '농경지 불법 조성' 1건 등이다.
B씨는 평택의 임야 1000㎡를 무단 훼손해 주차장으로 사용했고, C씨는 여주의 임야 286㎡에 캠핑 시설용 창고를 불법 설치했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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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형질을 무단 변경하고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캠핑장 주인 등 20명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의 단속에 적발됐다.
5일 경기도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유형은 ‘불법 시설물 설치’ 7건, ‘주차장 불법 조성’ 3건, ‘묘지 불법 조성’ 3건, ‘농경지 불법 조성’ 1건 등이다.
도 특사경은 지난 4월10~21일 2016년 이후 항공사진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훼손 의심 산지 184필지를 추린 뒤 현장 단속을 통해 20필지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다.
A씨는 동두천시의 임야 2928㎡에 허가 없이 묘지를 조성하고 석축을 쌓는 등 산지를 전용하다 단속됐다. B씨는 평택의 임야 1000㎡를 무단 훼손해 주차장으로 사용했고, C씨는 여주의 임야 286㎡에 캠핑 시설용 창고를 불법 설치했다가 적발됐다.
산지 훼손 지역은 10개 시·군의 1만1050㎡에 달했다.
도 특사경은 관할 지자체에 원상복구와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적발된 사례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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