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업스테이지와 협업…상품 추천에 AI 기술 넣는다

임현지 기자 2023. 6. 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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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온이 AI(인공지능) 기업 업스테이지의 상품 추천 AI 서비스인 '써제스트(Search+suggest)'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나영호 롯데온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AI기업인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양사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인화 추천 영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커머스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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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온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롯데온이 AI(인공지능) 기업 업스테이지의 상품 추천 AI 서비스인 '써제스트(Search+suggest)'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전에도 나이와 성별, 직업 등 1차원적인 정보를 그룹화해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최근 고객 니즈가 세분화 됨에 따라 인구통계학적인 자료를 넘어 검색 패턴, 구매 이력, 상품 리뷰 등 보다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숙업(AskUp)'을 개발한 회사다. 롯데온은 업스테이지에 커머스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업스테이지는 AI 기술을 꾸준히 고도화했다.

올해 1월부터 4차례 테스트를 진행해 구매전환율이 30%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양사는 성능 개선을 통해 추후 구매전환율을 초기와 비교해 50%까지 올리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온은 상품 추천 영역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알고리즘을 자동을 선택해 고객에게 보여주는 기술인 MAB(Multi-Armed Bandit) 성능을 갖추고 있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AI 기술 도입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써제스트 서비스는 7일부터 운영된다. 추후에도 업스테이지 AI 기술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양사의 기술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나영호 롯데온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AI기업인 업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양사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인화 추천 영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고객에게 고도화된 커머스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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