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개인 최고인 단독 3위로 선전…슈퍼루키 로즈장과 '신인왕' 경쟁 예고 [LPGA]

하유선 기자 2023. 6.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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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미국 무대에서 루키로 뛰는 유해란(22)이 새로운 코스에서 진행된 신설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1야드)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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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 출전한 유해란 프로, 우승을 차지한 로즈 장.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시즌 미국 무대에서 루키로 뛰는 유해란(22)이 새로운 코스에서 진행된 신설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유해란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6,671야드)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27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나흘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채 단독 3위로 마쳤다. 전날 공동 6위보다 세 계단 상승한 순위다.



 



또한 단독 3위는 유해란의 LPGA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이다. 비회원으로 참가한 6회를 포함해 앞서 13개 대회에서 단독 4위(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는데, 두 대회 만에 본인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3위 상금 18만6,104달러를 받은 유해란은 시즌 상금을 52만6,920달러로 늘렸다.



또한 우승 없이도 신인상 포인트 1위 자리도 지켰다. 



 



현재 신인들 중 그레이스 김(호주)이 가장 먼저 첫 승을 신고했고, 프로 데뷔전부터 '슈퍼 루키'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로즈 장(미국)이 본 대회에서 연장 끝에 우승하면서 신인왕 경쟁이 더 뜨거워졌다.



 



한편, 마지막 날 멋진 쇼트게임을 보여준 지은희(36)가 1타를 줄여 공동 4위(7언더파 281타)로 두 계단 올라섰다.



지은희는 6번 홀까지 버디 4개를 골라내며 중간 성적 10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이후에 보기 4개와 버디 1개를 추가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은 11번홀(파3)에서 더블보기가 나왔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더해 1오버파 73타를 적었다.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다.



 



최종일 난코스에서 3타를 줄인 신지은(31)이 공동 17위(3언더파 285타)로 뛰어올랐다. 김세영(30)은 3타를 잃어 공동 21위(2언더파 286타)로 마무리했다. 



 



박성현(30)은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하지만 1~3라운드에서 많은 타수를 잃었기 때문에 공동 59위(8오버파 296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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