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명단 포함' 설명한 클리스만 감독 '못 올 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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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6월 A매치 명단 기자회견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일부 선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 변경은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언제나 가변적이다. 이를 고려해서 최선의 경쟁력 있는 팀을 꾸린 것이라고 평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기자회견은 오전 9시부터 45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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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준호, 합류를 확신할 수는 없다'
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펼쳐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6월 A매치 명단 기자회견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일부 선수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질문 중에서는 중국 슈퍼리그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했던 손준호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손준호는 뇌물수수 혐의로 인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는 소속팀 산둥 타이산 하오웨이 감독의 승부조작 등 혐의가 드러난 데 따른 상황에서 발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준호가 대해 우리나라로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깜짝 놀랐다"는 말로 답변을 시작했다.
그는 "협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대응을 모두 하고 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돕고 있지만, 그의 합류 가능성은 안개 속이다. 우리가 어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그의 합류를 확신하지 못했다.
다만 선발 이유에 대해서는 "그가 콜롬비아-우루과이 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모든 긍정적인 가능성이 포함된 예비 명단격으로 생각해주시면 될 듯 하다"라며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손준호의 컨디션에 대해 묻는 질문 또한 있었다. 수 일에 걸친 조사로 인해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명단 변경은 언제든 이뤄질 수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는 언제나 가변적이다. 이를 고려해서 최선의 경쟁력 있는 팀을 꾸린 것이라고 평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의 기자회견은 오전 9시부터 45분간 진행됐다. 선수명단은 오전 9시 기자회견과 동시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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