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멀티히트에 도루 2개 추가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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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결승타까지 때려내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배지환은 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도루를 남겼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3안타 이후 4일 만에 멀티히트를 가동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74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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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결승타까지 때려내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배지환은 5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도루를 남겼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3안타 이후 4일 만에 멀티히트를 가동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74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2-1로 승리,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최근 5연승.
배지환은 0-0인 1회 말 1사 만루에서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의 결승타. 배지환은 누상에서 2루를 훔쳐 시즌 16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론 연결되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팀이 2-0으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12번째 멀티히트 경기. 배지환은 누상에서 다시 한 번 도루에 성공했다. 한 경기 2도루는 시즌 5번째다. 이번에도 득점으론 연결되지 않았다. 8회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배지환은 올해 풀타임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최근엔 완전히 빅리그에 적응한 모습. 최근 15경기 성적은 타율 0.354에 9득점 3타점을 유지 중이다. 최근 15경기에서 도루도 3개나 추가했고, 내셔널리그 이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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