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하나면 충분해' 오타니, 뜬공→땅볼→땅볼→결승 적시타…에인절스 3연패 탈출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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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J.P. 프랑스의 82.6마일의 체인지업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80.8마일의 체인지업에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2사 1루에서 오타니가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때려 에인절스가 2-1 리드를 잡았고 1점 차 승리를 지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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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4연전 스윕패를 간신히 면했다. 에인절스는 지난 2일부터 시작된 휴스턴과 4연전에서 3연패 중이었다. 지난 2일 2-5 패배, 3일 2-6 패배, 4일 6-9 패배를 당했다.
오타니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안타는 귀중한 결승타였다. 전날 4안타 맹타에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던 오타니는 이날 안타 하나로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4리를 유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J.P. 프랑스의 82.6마일의 체인지업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80.8마일의 체인지업에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루이스 렌히포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진 6회. 2사 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경기는 1-1로 팽팽하게 전개됐다. 균형은 8회에 깨졌다. 상대 선발 프랑스가 내려가고 필 메이튼이 등판했다.
첫 타자 지오 어셀라가 좌익수 쪽 안타를 쳤다. 렌히포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잭 네토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2루에서 잡혔다.
2사 1루에서 오타니가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때려 에인절스가 2-1 리드를 잡았고 1점 차 승리를 지키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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