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해외시장개척단, 중남미서 수출상담회···273만 달러 계약 실적 눈앞

용인=손대선 기자 2023. 6. 5.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멕시코와 에콰도르 시장개척에 나선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73만 달러(한화 약 35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멕시코와 에콰도르를 찾은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만큼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금의환향했다"며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져 관내 기업들이 수출 유망시장인 중남미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용인시 해외시장개척단이 중남미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멕시코와 에콰도르 시장개척에 나선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73만 달러(한화 약 35억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파견지는 개척단이 처음 진출한 중남미 시장이다.

지난달 28일부터 6박 9일간 진행된 여정에는 시와 개척단 참여기업, 수행사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참여 기업은 ㈜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액션테크(자동소화기), 유위컴(무선 송수신기), ㈜두비컴퓨팅(데이터센터 쿨링랙), 재경전광산업(주)(적외선 전구 및 램프) 등 제조 분야 5개사다.

이들은 멕시코에서 2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16건 194만6000 달러(25억4361만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에콰도르에서 상담한 20건도 모두 계약 진행 중이다. 총 176만4000달러(10억2761만원) 규모다.

시는 이들의 중남미 시장개척을 위해 1인당 항공료 절반을 비롯해 통번역과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멕시코와 에콰도르를 찾은 해외시장개척단이 첫 방문에 대한 우려를 씻어낼 만큼 우수한 성과를 올리며 금의환향했다”며 “계약이 순조롭게 이뤄져 관내 기업들이 수출 유망시장인 중남미에서 새로운 도약을 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