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ITC-USO코리아, JSA 투어 사업권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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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ITC가 USO코리아와 주한 미군 및 일반 외국인 대상 JSA(공동경비구역) 투어 사업권 연장을 위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투어ITC 관계자는 "USO코리아와 재계약 체결을 통해 2023년 초부터 일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미군 및 그 가족 등 제한이 있던 JSA 투어를 일반 외국인 대상으로 폭넓게 제공해 한반도의 평화 수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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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대상은 일반 외국인으로 확대해
지난 2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재계약 서명식에는 이제우 하나투어ITC 대표이사, 더글라스 볼탁 USO코리아 지사장 등 각 단체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USO(United Service Organizations)는 미국에서 미군의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세계 곳곳에 있는 미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투어ITC와 USO코리아는 이번 재계약으로 JSA 판매 관련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을 통해 그간 미군 및 가족, UN 산하 군인 및 외교관에 한해 판매한 투어 상품을 일반 외국인에게도 파는 변화가 생긴다.
이번 계약은 하나투어ITC와 USO코리아가 JSA 관광 판매를 위해 협력한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2023년 4월부터 2026년 3월 말까지 3년 동안 진행한다. 또한 이후에도 3년 단위로 재계약을 할 예정이다.
JSA 투어는 미군 및 가족, UN군, 외교관을 대상으로 캠프 험프리, 캠프 케이시, 오산 공군 기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출발하는 상품이 있다. 또한 일반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상품은 서울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출발한다. 왕복 차량과 영어 가이드, 점심 식사를 포함한 구성이다.
하나투어ITC 관계자는 “USO코리아와 재계약 체결을 통해 2023년 초부터 일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미군 및 그 가족 등 제한이 있던 JSA 투어를 일반 외국인 대상으로 폭넓게 제공해 한반도의 평화 수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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