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2023년형 창문형에어컨 출시

습도 센서·맞춤 제습 모드 지원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제습 모드가 더욱 섬세하게 작동하고 설치는 간편해진 2023년식 창문형에어컨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어컨 설치에 제약이 많은 공간에서도 강력한 제습 기능을 갖췄다. 습도 센서를 장착해 제습 모드 설정 시 목표 습도에 맞춰 스스로 제습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일반 에어컨과 달리 실외기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이지 설치 키트'만 있으면 혼자서도 쉽고 간편하게 창틀에 장착할 수 있다.

쿠쿠홈시스 창문형에어컨 (사진=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 창문형에어컨은 듀얼 인버터 방식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소비효율을 1등급으로 높였다. 특히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복지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에 제품이 포함되어 있어 구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제품은 취침 모드 소음을 32.5dB 수준까지 낮췄다. 이외에도 냉방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는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 배수관 없이 에어컨 사용이 가능하다. 특수 에어홀 구조로 차가운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아 수면·학습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냉방과 제습, 송풍, 자동 모드 등을 지원한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