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매체도 놀란 김은중호 4강행, "한국이 독수리의 희망을 끝냈다"

김유미 기자 2023. 6. 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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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나는 독수리의 희망을 끝냈다."

나이지리아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패한 뒤 나이지리아 매체가 전한 소식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펼쳐진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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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이 나는 독수리의 희망을 끝냈다."

나이지리아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 U-20 축구 국가대표팀에 패한 뒤 나이지리아 매체가 전한 소식이다. 독수리도 무섭지 않았던 호랑이의 일격이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5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펼쳐진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최석현으로, 연장 전반 5분 득점했다.

김은중호의 선전에 세계가 놀랐다. 플라잉 이글스라는 애칭을 가진 나이지리아는 한국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 도전에 실패했다. 나이지리아 매체 'BSN스포츠'는 "플라잉 이글스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 중인 FIFA U-20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패하며 희망이 좌절됐다"라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16강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기세가 등등했지만, 최종 승자는 한국이었다.

또 다른 나이지리아 매체 '더케이블'도 "짜릿한 승부가 펼쳐졌다. 연장 후반에 터진 최석현의 헤더 골은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친 경기의 유일한 골이었다"라고 설명하며, "플라잉 이글스는 초반 30분 완전히 볼을 장악했지만, 기회는 드물게 만들어졌다"라며 아쉬웠던 부분을 지적했다.

한편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9일 새벽 6시에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탈리아는 8강전에서 콜롬비아에 승리했다. 나머지 4강 진출 두 팀은 우루과이와 이스라엘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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