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 누가 모시냐" 처남과 다툰 후 흉기 들고 나간 50대 체포

정진욱 기자 2023. 6. 5.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0대 남성이 장모를 모시는 문제로 처남과 다툰 후 흉기를 들고나갔다가 부인의 신고로 입건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3일 장모를 모시는 문제로 처남 B씨(50대)와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집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신웅수 기자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50대 남성이 장모를 모시는 문제로 처남과 다툰 후 흉기를 들고나갔다가 부인의 신고로 입건됐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예비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전 2시 35분쯤 부천시 송내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3일 장모를 모시는 문제로 처남 B씨(50대)와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했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집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A씨의 아내 C씨는 "남편이 오빠와 집에서 다툰 후 화가 나 흉기를 들고나갔다"고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주거지 주차장에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쌍방 폭행에 대해선 처벌 불원서를 내고 귀가했다"며 "A씨를 처남을 살해하려 했는지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