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이승기, 강호동 맞춤 조련사 “형은 이연복이 아냐”(형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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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강호동 맞춤 조련사' 면모를 발산한다.
6월 5일 방송되는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 3회에서는 이승기가 '형제라면'의 맏형 강호동의 '멘탈 지킴이'로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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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승기가 ‘강호동 맞춤 조련사’ 면모를 발산한다.
6월 5일 방송되는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 3회에서는 이승기가 ‘형제라면’의 맏형 강호동의 ‘멘탈 지킴이’로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다. 주방에서 자신만만하게 웍질을 시작했던 강호동은 고기가 웍에 들러붙자 큰 혼란에 빠졌던 상황. 이승기는 강호동을 향해 “천천히, 천천히”라며 주문을 외우듯 진정시키는가 하면, “형은 이연복 셰프가 아니니까. 호동스럽게. 정성스럽게”라는 말로 강호동을 달래면서, 강호동이 무사히 웍질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왔다.
더욱이 이승기는 자신의 '전주비빔면'을 도와 면을 삶고 있는 강호동과 함께 '면 건져내기' 시뮬레이션을 진행했고, 면을 씻어내는 강호동에게 “좋다. 좋다”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강호동이 삶은 면을 씻으면서 뜨거워하자 이승기는 “형 손 한 번 버린다 생각하세요”라고 예리한 조언을 건네며 현장을 정리했다. 과연 이승기의 도움을 받은 강호동은 ‘전주비빔면’을 잘 완성해냈을지, 두 사람이 합작으로 만든 ‘전주비빔면’이 손님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육봉 선생’ 강호동은 자신의 육봉 캐릭터에 도전하는 여자 손님을 마주하자, 캐릭터를 빼앗길까 봐 노심초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형제라면’을 홀로 방문한 여자 손님이 1인 3 메뉴를 주문한 후 3그릇을 완봉하고도 배가 고프다며 2그릇을 추가 주문한 것. 이를 본 강호동은 이승기에게 자신의 캐릭터인 ‘육봉’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했고, 강호동의 육봉 소식을 들은 손님은 1그릇을 더 추가 주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강호동은 여자 손님이 한 그릇 한 그릇을 완봉할 때마다 초조해하며 주방을 서성거렸던 터. 과연 강호동은 ‘육봉 선생’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자 손님은 최종 몇 그릇을 완봉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요리를 담당하는 강호동과 이승기, 홀을 맡고 있는 배인혁의 합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 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3회에서는 삼 형제가 끈끈한 호흡은 물론 사활을 걸고 새로운 레시피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지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사진='형제라면'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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