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 불운 겹친 김하성, 무안타 침묵…팀도 컵스에 완패

박정현 기자 2023. 6. 5.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의 타석에서 불운이 가득했다.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 김하성은 다소 억울하게 돌아서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운이 따르지 않았던 김하성의 하루.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의 타석에서 불운이 가득했다. 무안타로 침묵하며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44로 떨어졌다.

첫 타석 김하성은 다소 억울하게 돌아서야 했다. 2회초 1사 후 상대 선발 마커스 스토로먼과 승부에서 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방망이를 내다 참았지만, 1루심이 아닌 주심이 직접 스윙 삼진을 선언했다. 아쉬운 듯 한동안 서 있던 김하성은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2사 1,2루였다.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인 5회말 2사 후에도 불운이 겹쳤다. 빗맞은 타구가 인플레이 지역에 떨어져 포수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인 8회말 2사 후에는 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경기 초반부터 컵스 타선에 폭격을 당했다. 1회초 이언 햅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추가 실점은 2회초였다. 선두타자 얀 곰스와 트레이 맨시니에게 2타자 연속 솔로포를 허용해 0-3, 이후 댄슨비 스완슨에게 2타점 2루타를 내줘 0-5가 됐다. 실점은 계속됐다. 3회초 미겔 아먀야에게 2점 홈런을 맞아 0-7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샌디에이고는 3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후안 소토가 땅볼 타점을 올려 1-7로 따라갔다. 그러나 이후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1-7로 완패했다. 팀 타선은 9이닝 동안 단 5안타에 그쳤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라이언 웨더스가 1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팀은 이날 패배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전적은 27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