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실망스러운 탈락 그 후…보스턴 구단 전설들이 전한 진심 어린 조언

김호중 2023. 6.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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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스턴 셀틱스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케빈 가넷, 폴 피어스는 4일(한국시간) '티켓&트루스 팟캐스트'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시리즈 탈락에 대해 얘기했다.

보스턴은 이번 2023 NBA 플레이오프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였다.

가넷과 피어스는 보스턴의 2008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끈 주역들로, 은퇴 후에도 구단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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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이제 보스턴 셀틱스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까. 구단 대선배들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케빈 가넷, 폴 피어스는 4일(한국시간) ‘티켓&트루스 팟캐스트’에서 보스턴 셀틱스의 시리즈 탈락에 대해 얘기했다.


보스턴은 이번 2023 NBA 플레이오프서 가장 실망스러운 팀 중 하나였다. 올 NBA 퍼스트팀의 제이슨 테이텀, 올 NBA 세컨드팀의 제일런 브라운, 올 NBA 디펜시브 세컨드 팀의 데릭 화이트, 올해의 식스맨 말콤 브로그던 등 양질의 선수를 보유하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으나 동부 파이널 7차전 홈경기서 마이애미 히트에게 84-103으로 대패하며 충격을 안겼다.


가넷과 피어스는 보스턴의 2008 NBA 파이널 우승을 이끈 주역들로, 은퇴 후에도 구단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표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탈락은 두 인물에게도 상당히 충격적이었을 터. 피어스는 “이제 새로운 인물을 영입할 시간은 지났다고 생각하다. 계속 무엇인가를 더하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된다. 이미 매우 훌륭한 것들을 갖고 있다! 그것을 지키는데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본인의 생각을 얘기했다.


선수단 유지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다만 지도자의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조 마줄라 감독을 다시 데려온다면, 반드시 베테랑 코치도 영입해야 한다. 샘 카셀(필라델피아)같은 베테랑 지도자를 꼭 영입했으면 좋겠다. 카셀은 우승도 해봤고, 코치도 오래했다. 우승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알고 있다”라며 카셀을 코치로 영입할 것을 추천했다.


가넷의 의견은 살짝 달랐다. 원투펀치의 각성을 차기 시즌 핵심 포인트로 짚었다.

가넷은 “보스턴이 경기하는 것을 지켜보면, 성숙도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셀틱스의 다음 목표는 성숙함 키우기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은 더 발전해야한다. 올 NBA 선수들인 것은 알지만, 더 나아져야한다. 벤치, 로버트 윌리엄스를 얘기하는 게 아니다. 테이텀과 브라운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가넷이 얘기하는 다음 단계는 성숙해지는 것이다.


피어스는 선수단 유지, 지도자 변화를 꼽았고, 가넷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성숙해지는 것을 꼽았다. 보스턴은 두 레전드들의 진심 어린 조언을 받아들여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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