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가 운영하는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 '걸스 골프' 한국 상륙

린시컴·프레셀 등 골프 입문 하기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운영하는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 '걸스 골프'가 한국에 상륙한다.

LPGA는 걸스골프를 이달부터 한국에 공식 론칭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걸스골프는 LPGA가 미국골프협회(USGA)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영하는 비영리 주니어 골프 프로그램으로, 6~17세 여자 유소년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안전하게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브리타니 린시컴, 모건 프레셀, 샤이엔 우즈(이상 미국) 등도 걸스 골프를 통해 골프에 입문했다. 미국에서는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 론칭하는 걸스골프는 LPGA가 공인한 클래스 A 티칭프로가 총괄 운영한다. 오는 10일 서울 노원구 미닛골프스쿨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1일 경기 안성시 신안CC 트레이닝센터, 18일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CC에서 차례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윤정 LPGA 아시아 그룹 디렉터는 "걸스골프를 한국에 론칭하게 돼 기쁘다.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를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가치를 배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걸스골프 멤버십에 대한 상세내용은 LPGA 한국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