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우루과이, 막차로 준결승 합류…남미서 유일하게 생존

김도용 기자 2023. 6. 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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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가 2023 아르헨티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에 막차로 합류했다.

우루과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남미 대륙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우루과이는 2017년 한국 대회 이후 6년 만에 U20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우루과이가 상대할 이스라엘은 U20 월드컵에 첫 출전해 4강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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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서 미국 2-0 완파…이스라엘과 결승행 다툼
U20 월드컵 준결승에 오른 우루과이.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우루과이가 2023 아르헨티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결승에 막차로 합류했다.

우루과이는 5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미국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남미 대륙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우루과이는 2017년 한국 대회 이후 6년 만에 U20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오는 9일 오전 2시30분 라 플라타의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스라엘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한국이 이탈리아와의 준결승전에 승리하면 우루과이-이스라엘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우루과이는 앞서 무실점으로 4전 전승을 기록한 미국을 상대로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통해 한방을 노렸다. 우루과이의 전술은 제대로 적중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안데르손 두아르테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1분에는 상대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2골 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우루과이가 상대할 이스라엘은 U20 월드컵에 첫 출전해 4강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8강전에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3-2로 제압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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