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환보유액, 미국 달러 강세 여파로 석 달 만에 감소
2023. 6. 5. 08:40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미국 달러 강세 여파로 석 달 만에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은 5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209억8000만달러(551조원)로 직전월 대비 57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 미달러화지수가 약 2.6% 상승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감소했다. 또한 외환당국은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달러를 매도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90.0%, 예치금 4.2%, SDR(특별인출권) 3.5%, 금 1.1%, IMF포지션(교환성통화인출권리) 1.1%로 구성돼 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 4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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