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았다는 죄책감 품고 사는 18세 청소년…연극 '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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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유원'이 연극으로 각색돼 오는 16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오는 2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유원'은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18세의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원은 화재 사건 당시에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언니와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신을 받아내면서 몸과 삶이 망가진 아저씨를 떠올려며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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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각색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인 장편소설 '유원'이 연극으로 각색돼 오는 16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오는 25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유원'은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18세의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원은 화재 사건 당시에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언니와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신을 받아내면서 몸과 삶이 망가진 아저씨를 떠올려며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한다.
극단 앤드씨어터는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는 하나의 창으로써 청소년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들여다봤다고 밝혔다.
앤드씨어터는 공연 도중에 2분30초 정도 폭죽이 터지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 장면이 있다고 관객의 이해를 구했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3시 공연이 끝난 이후에 원작 소설가 백온유 작가와 관객과의 시간도 예정돼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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