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찌개 올려 놓고 외출' 부천 다세대 주택 화재…수십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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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원인은 입주자 중 한 명이 생선찌개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외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경기도소방대난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14분쯤 부천시 원종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전 지하 1층 거주자가 생선찌개를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켜고 외출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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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가 발생한 원인은 입주자 중 한 명이 생선찌개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외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경기도소방대난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14분쯤 부천시 원종동의 한 다세대주택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압장비 14대 등을 보내 오후 2시 25분쯤 진화했다.
최초 신고자 A씨는 "주택용 화재경보기에서 경보음이 울려 주변을 살펴보니 지하 1층 창문에서 연기가 보여 외부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119에 신고 했다"며 "대피하는 동안 다른 세대 거주자들에게 화재 사실을 알렸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전 지하 1층 거주자가 생선찌개를 먹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켜고 외출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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