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U-20 축구국가대표팀이 월드컵 2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4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전·후반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현석이 헤딩골로 성공시키며 나이지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나이지리아의 엠마누엘 우메가 슛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고 한국은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U-20 대표팀은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는 8일 라플라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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