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눈물 보인 김은중 감독 “잠재력 인정 못받아 마음 아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감독이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끈 김은중 감독이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3 FIFA(국제축구연맹)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올랐다.
대회 역사상 3번째 4강 진출이다. 한국은 1983년(4위)와 2019년(준우승)에 이어 또다시 4강 진출에 성공하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경기 직후 김은중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양 팀 다 조심스러운 경기를 했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우리 역시 어려운 경기였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또한 이겨내 준 21명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김은중 감독은 울먹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감정이 벅차오른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한 부분은 집중력 싸움이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국의 힘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 버텨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당초 김은중호에 대한 기대치는 높지 않았다. 이승우, 이강인과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없는 탓에 지난 대회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김은중 감독은 “사실 우리 선수들에 대한 기대도 없었고 우려가 많았다. 우리 선수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 선수들 역시 많이 속상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잠재력이 있는데 그것조차도 인정을 못 받은 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다”며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는 진심으로 도와줬고 이를 잘 따라온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것 같다. 너무 고맙고 대단하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유, 848억 프레드 방출
- [오피셜] 대충격...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 (레알+로마노)
- ‘국대 출신’ 장현수, 사우디 최대 병원서 입원 치료 중
- 메시 호위무사, 리버풀 입성... ‘이적료 1,142억+등번호 10번’
- 벤제마, 알 이티하드와 연봉 2,805억+2년 계약+2030WC 앰버서더(西 아스)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