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농·축·어업·음식·관광 6단체 한국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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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걸(豪傑)의 나라' 호주가 한국을 향해 대차게 달려오고 있다.
이달 중순, 세계 최고 청정국인 호주의 농업·축산·어업·음식·관광 6단체 대표단이 일제히 우리나라에 온다.
이들 기관·단체 대표단과 미식셰프가 대거 한국에 와서, 영국인 얼굴이지만 한국인 입맛을 잘 맞추는 호주음식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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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차례상 호주산적, 원기회복 레시피 알려
비즈니스 디너 통해 한국-호주 미식연대 구축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호걸(豪傑)의 나라’ 호주가 한국을 향해 대차게 달려오고 있다.
이달 중순, 세계 최고 청정국인 호주의 농업·축산·어업·음식·관광 6단체 대표단이 일제히 우리나라에 온다.
호주의 토속적인 맛과 로컬푸드, 동·서양 퓨전요리, 글로벌 이민자들의 장점만을 모은 호주 만의 레시피가 대한민국 파트너들의 입맛을 호강시키고, 끈끈한 미식연대를 구축하는 밀알이 된다.
호주관광청은 오는 15일 서울 반포동 마리나파크에서 한국과 호주의 음식업계 핵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음식문화, 음식관광, 미식거래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만찬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6개 민관 단체는 ▷양국의 가교이자 만남의 허브가 되는 호주관광청, ▷호주 축산(Beef & Lamb)공사, ▷수산식품(Seafood)협회, ▷와인(Wine made our way)협회, ▷유제품(Dairy)협회, ▷원예 채소 특수작물협회(Horticulture Australia)이다.
이들 기관·단체 대표단과 미식셰프가 대거 한국에 와서, 영국인 얼굴이지만 한국인 입맛을 잘 맞추는 호주음식을 대거 선보인다.
이미 호주축산공사 등은 한국의 명절 등 때에, 질 좋은 호주 소고기, 양고기를 가지고 차례상을 어떻게 차리고, 수험생과 샐리리맨의 원기를 어떻게 보충하는지 레시피를 꾸준히 한국민에게 전해왔다.
이번 비즈니스 만찬은 세계 각 지역 출신의 이민자들의 손맛 장점 만을 뽑아낸 호주식 레시피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아시아태평양의 일원으로서 청정 호주 로칼식재료로 한국 등 아시아 입맛에 맞춰 다양한 음식들을 개발한 호주, 글로벌 미식 스탠더드에 맞춰 한식 문화를 세계화하려는 한국 간, 중요한 식재료 파트너쉽을 성사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지하다시피 먹는 것은 라이프스타일 3대 요소 중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며, 여행과 생활의 핵심 중 하나이다.
최근 호주 국민의 한국여행이 부쩍 늘어, 한국행 호주인의 수가 동남아 주요국을 제치고 있다. 호주 현지에선 K-팝과 K-드라마, K-푸드, K-뷰티 등 한류 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요즘 호주사람들이 현지에서 동북아시아 여행객을 만나면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부터 건네는 경우가 “니 하오” 보다 많아졌다.
한국인들도 호주내 특정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 ▷7월 FIFA 여자월드컵 대회 주무대인 브리즈번 ▷남호주의 중심도시 애들레이드, ▷최근 호주 제1의 도시 지위를 탈환한 멜버른, ▷서쪽의 퍼스 등 다양한 루트의 호주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캐세이퍼시픽 등 여러 항공사들이 한국인들의 이같은 호주여행 트렌드에 발 맞춰 여행 편의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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