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프라잔 북미 임상개발·상업화 권리 회수

2023. 6. 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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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과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를 회수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대웅제약은 뉴로가스트릭스와 2021년 6월 미국·캐나다 시장 펙수프라잔 임상 개발·상업화에 대한 독점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지만, 양사 합의하에 이를 종료했다. 지난 2021년 대웅제약이 취득한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5%는 반환하지 않는다.

대웅제약은 작년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국내 판매를 시작한 상황에서 북미에서 펙수프라잔을 여러 적응증으로 빠르게 개발할 전략적 파트너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 뉴로가스트릭스는 펙수프라잔 개발이 더 이상 전략적 사업 계획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계약 종료에 합의했다.

현재 대웅제약은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복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에 돌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빅마켓에서 펙수프라잔 추가 적응증 확보와 제형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웅제약]-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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