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불펜 문 뚫은 슈퍼캐치 도중 발가락 부상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6. 5.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면서 다저스, 혹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저지가 발을 다친 불펜 문턱에 보호대를 보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단 이날 경기는 선발 제외됐지만, 부상자 명단 등재까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분 감독의 설명.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저지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단순한 휴식 차원이 아닌, 부상으로 빠진 것이다. AP에 따르면, 오른발 엄지발가락을 다쳐 제외됐다.

애런 저지는 전날 수비 도중 발가락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전날 나온 호수비의 여파다. 전날 같은 정소에서 열린 같은 팀과 경기 우익수로 출전한 그는 8회말 수비 도중 J.D. 마르티네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쫓아가서 잡아냈다.

그는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펜스에 몸을 던졌는데 하필 그곳에 다저스타디움 원정팀 불펜 출입구가 있었고 그 충격에 문이 열리면서 불펜안으로 넘어졌다.

저지는 다시 일어나 남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이 장면에서 발가락을 다친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불펜 출입구 문턱에 발을 부딪힌 것.

애런 분 감독은 “어젯밤에 꽤 통증이 있었고 오늘 아침까지 이어졌다. 오늘은 조금 움직이는 모습이 나아보인다”며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저스, 혹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저지가 발을 다친 불펜 문턱에 보호대를 보강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단 이날 경기는 선발 제외됐지만, 부상자 명단 등재까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분 감독의 설명. 양키스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뉴욕으로 돌아가 하루 휴식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