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이면 충분’ 오타니, 결승 2루타 ‘3연패 탈출 견인’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6. 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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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이면 충분했다.

오타니 쇼헤이(29)가 2루타 한 방으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날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개) 1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휴스턴 구원 필 메이튼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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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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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이면 충분했다. 오타니 쇼헤이(29)가 2루타 한 방으로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에 LA 에인절스는 스윕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LA 에인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개)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0번째 2루타.

오타니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휴스턴 구원 필 메이튼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LA 에인절스의 2-1 리드.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적시타 이후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에 3연패에서 탈출하며 스윕패를 모면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이날까지 시즌 59경기에서 타율 0.274와 15홈런 41타점 35득점 63안타, 출루율 0.346 OPS 0.885 등을 기록했다.

구원으로 나서 7회와 8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LA 에인절스의 크리스 데벤스키가 승리를 가져갔고, 카를로스 에스테베스가 세이브를 따냈다. 메이튼은 패전.

양 팀의 선발투수로 나선 그리핀 캐닝과 J.P 프랭스는 각각 6이닝 1실점과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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