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의 거짓·워헤이븐···‘글로벌 흥행예약’ 도장 찍는다
북미 최대 게임쇼 ‘E3’의 대안으로 8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서머 게임 페스트’(SGF)에 국내 업체들이 참여해 신작을 공개한다.
SGF는 대형 오프라인 게임쇼가 취소됐던 팬데믹 기간 시작돼 위상을 굳힌 글로벌 온라인 게임쇼로,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 밸브 코퍼레이션, 에픽게임즈, 텐센트와 호요버스 등 글로벌 주요 업체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넥슨과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펄어비스 등 게임사와 함께 삼성전자가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야심작 ‘워헤이븐’의 시네마틱 예고 영상을 공개한다. ‘워헤이븐’은 창·칼·활 등 냉병기 위주의 백병전을 앞세운 대규모 PvP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넥슨은 이어 열리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워헤이븐’의 체험판을 공개한다.
네오위즈도 글로벌 기대작으로 떠오른 자체 개발 콘솔작 ‘P의 거짓’을 선보인다.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이 작품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해 탄생한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RPG로, 지난해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한국 게임업체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IP를 활용한 가상현실(VR) 타이틀 ‘크로스파이어: 시에라스쿼드(CFSS)’를 영상으로 선보인다. 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돼 VR 체험의 실감 정도를 한층 끌어 올린 작품이다.
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넷마블 카밤은 3D 그래픽 전략 RPG ‘원탁의 기사’를 선보인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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