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접착제 떼어내는 데 7억 원"‥수족관 시위 후폭풍
신경민 리포터 2023. 6. 5. 06:46
[뉴스투데이]
수족관 안을 헤엄치는 흰돌고래, 벨루가의 모습입니다.
한 시민 환경단체가 멸종위기종인 이 벨루가를 놓아주라면서 롯데월드 수족관 유리벽에 현수막을 붙이고 항의 시위를 벌였는데요.
롯데월드는 이 시민단체를 재물손괴와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요.
그러면서 현수막 붙이는 데 쓰인 접착제를 제거하기 위해 수조 아크릴을 갈아내는데 7억 원이 들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어떤 증거를 가지고 7억 원의 손해가 발생했단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 현수막 시위가 재물 손괴에 해당하는지 파악 중인데요.
누리꾼들은 "7억 원이나 들었다는 게 믿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타냈고요.
또 동기가 정당해도 동물과 관람객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며 시위를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0397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야, IAEA 보고서에 "국제기구 무시 안 돼" vs "일본과 공동작업 의심"
- 일본, 7일부터 방류 가능‥규제위, 도쿄전력에 오염수 설비 '합격증'
- 주차장 붕괴 인천 검단아파트 건설현장 총체적 부실
- KBS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령 의결에 유감‥절차적 문제 많아"
- "제가 변경했고 국토부가 결정"‥'김건희 특혜' 부인한 김선교
- "은밀하게 탐색하십시오" 숨겨진 게시판 열어봤더니‥
- 해수욕 인파 사이로 '두둥'‥실제 죠스에 "악!" 혼비백산
- "천수형이 저기서 왜?!"‥빗속 올림픽대로 1km 추격전
- "안심하세요!" "그게 잘 안 돼" 새마을금고 문 열자 '우르르'
- 버스 기사와 다투다 운전석 보호유리 내리쳐 부순 40대 승객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