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환장' 고우림, 티 냈던 김연아와 비밀연애 "손 포갠 사진 자랑" [종합]

임시령 기자 2023. 6. 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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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가 경북 문경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를 본 '걸환장' MC들이 아내 김연아가 좋아해 준 음식이 뭐냐고 묻자 고우림은 "(아내가) 감자전을 굉장히 좋아해 줬다"고 해 부러움을 안겼다.

고우림의 무아지경 모습을 본 박나래가 "김연아한테 이런 모습 보여준 적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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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환장 고우림 / 사진=KBS2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와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털어놨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는 포레스텔라 고우림,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가 경북 문경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고우림은 멤버들을 위해 감자전, 비빔국수, 어묵탕, 소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걸환장 고우림 / 사진=KBS2 캡처


고우림의 요리를 맛본 멤버들을 탄성을 자아냈다. 이를 본 '걸환장' MC들이 아내 김연아가 좋아해 준 음식이 뭐냐고 묻자 고우림은 "(아내가) 감자전을 굉장히 좋아해 줬다"고 해 부러움을 안겼다.

저녁식사가 끝난 후 멤버들은 숙소 내 설치된 노래방 기계로 광란의 무대를 선보였다. 고우림의 무아지경 모습을 본 박나래가 "김연아한테 이런 모습 보여준 적 있냐"고 물었다. 고우림은 "아니다. 한 번도 없다"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흥겨운 시간이 끝나고 멤버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조민규는 "우림이 결혼할 때만 하더라도 너무 세간이 떠들썩했다. 우리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누구보다 비밀로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배두훈이 "오히려 우림이가 얘기하고 다녔지"라고고 폭로했다.

고우림은 "연애 시작부터 멤버들이 알고 있었다"고 하자 강형호는 "제가 먼저 알고 있었다. 핸드폰 배경화면에 손이 포개진 것을 보고 '이거 보라'고 핸드폰을 톡톡 치더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고우림은 "말로 하기 부끄럽더라. 형이 '이 미친X이'라고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그는 "거사를 치루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멤버들이 지켜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새신랑이 된 배두훈에게 "아내와 평소에 잘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점이 잘 맞았다"며 "예쁘게 말하고, 꾸준히 변함없는 모습 보여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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