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매체 “아시아 호랑이의 기습공격에 ‘플라잉 이글스’의 꿈이 깨졌다” [U-20 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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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호랑이의 기습공격에 '플라잉 이글스'의 꿈이 깨졌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 1-0 승리,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 나이지리아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노린 4강 도전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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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호랑이의 기습공격에 ‘플라잉 이글스’의 꿈이 깨졌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혈투 끝 1-0 승리,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맞이한 연장 전반. 한국은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에 이어 2회 연속 4강 진출, 나이지리아는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노린 4강 도전이 좌절됐다.
나이지리아 매체 「사커넷」은 이 경기에 대해 “아시아 호랑이(한국)의 기습공격에 ‘플라잉 이글스(나이지리아)’의 꿈이 깨졌다”고 보도했다.
「사커넷」은 “한국과 나이지리아는 전반 내내 실점하지 않으려고 했고 너무 신중했다”며 “나이지리아가 더 모험적이었지만 골키퍼를 시험한 건 단 한 번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연장 전반 5분 돌파구를 마련했고 득점했다. 나이지리아는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내세웠지만 한국의 수비를 무너뜨리기에는 너무 어려웠다”고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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