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 이적 공식발표만 앞뒀다”

김환 기자 2023. 6. 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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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공식발표만을 앞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시즌 중후반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김민재는 지금까지도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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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공식발표만을 앞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시즌 중후반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김민재는 지금까지도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가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이제 축구팬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 내 수준급 센터백으로 자리잡았고,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여러 빅클럽들과 연결됐다. 그중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맨유였는데, 맨유는 시즌 도중부터 김민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하고 김민재의 바이아웃 이상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김민재 영입에 진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에서는 맨체스터에 김민재가 살 집까지 구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맨유가 김민재를 영입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맨유의 유럽 대항전 진출 상황을 지켜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다. 이제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된 만큼, 김민재가 맨유와 대화를 나누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민재의 맨유행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미오’는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에 이어 선수들이 짐을 꾸릴 차례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나는 첫 선수가 확정됐다. 바로 김민재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맨유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공식발표만 남았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시즌 최고의 수비수를 잃게 된다”라며 김민재가 맨유로 이적한다고 했다.


해당 매체만 이런 소식을 전한 게 아니다. 나폴리 내부 소식에 정통한 살바토레 카이아자는 나폴리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키스 키스 나폴리’에 출연해 “김민재는 맨유로 간다”라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다른 팀이 아닌 맨유로 이적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김민재는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맨유 외에도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현지 언론들 역시 관련 보도들을 내고는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직 맨유만이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국내 팬ㄷ르은 김민재의 맨유행이 가까워졌다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하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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