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2회 연속 4강 쾌거…최석현 결승 골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오늘(5일)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나이지리아와의 8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대0으로 이겼습니다.

전·후반 90분을 득점 없이 끝낸 대표팀은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의 코너킥을 최석현이 헤더로 연결해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경기가 1대0, 우리 대표팀의 승리로 끝나면서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9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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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