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윤주희, "정자 기증받자"는 최대철에 분노 [TV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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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윤주희가 최대철에 분노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22회에서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공천명(최대철)과 염수정(윤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염수정은 기뻤지만 계속 자신의 눈치를 보는 공천명을 의아하게 생각했고, "왜 아까부터 내 눈치를 보냐"고 묻자 그는 고민하더니 "솔직하게 말할게. 나 아이 갖고 싶어. 나 아빠 되고 싶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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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윤주희가 최대철에 분노했다.
4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 22회에서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는 공천명(최대철)과 염수정(윤주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천명은 아내와 오붓하게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염수정을 레스토랑으로 불러냈다. 그는 꽃다발 선물까지 준비해 염수정을 감동케 했다.
염수정은 기뻤지만 계속 자신의 눈치를 보는 공천명을 의아하게 생각했고, "왜 아까부터 내 눈치를 보냐"고 묻자 그는 고민하더니 "솔직하게 말할게. 나 아이 갖고 싶어. 나 아빠 되고 싶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염수정은 "계속 아이 생각하고 있었구나. 나도 엄마 되고 싶어서 시험관 시술 고민하고 있었는데. 우린 어쩜 이리 잘 맞냐"라며 미소 지었지만 공천명에겐 다른 생각이 있었다.
공천명은 "시험관 가능성 없는 건 너도 알고 있잖아"라고 운을 뗀 뒤, "아는데 우린 그게 아니면 엄마 아빠 될 방법이 없지 않냐"라는 물음에 "있다. 놀라지 말고 들어라. 우리 정자 기증받자"라고 답해 염수정을 당황케 했다.
염수정은 "뭐? 정자 기증?"이라고 깜짝 놀라며 "그러니까 지금 나한테 오빠가 아니라 다른 사람 정자로 임신하라는 소리냐"라고 되물었고, "우리한텐 그 방법밖에 없다"라는 답변에 화를 냈다.
공천명은 "난 정말 괜찮다. 네가 낳으면 우리 아이다"라며 설득하려 했으나, 염수정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냐. 오빠가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하냐. 난 싫다. 못한다. 이런 기분으로 밥 못 먹겠다"라고 발끈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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