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수저 정진운·농수저 허웅 ‘홈즈’ 출격 “집에 노란색 있어야”[어제TV]

[뉴스엔 장다희 기자]

'구해줘 홈즈' 허웅이 인테리어 팁을 공개했다.

지난 6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정진운과 허웅이 인턴 코디로 출격해 매물 찾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내 집 장만을 꿈꾸는 5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인천광역시에 살고 있는 의뢰인 가족은 아들만 셋을 둔 5인 가족으로 일명 '독수리 오형제' 가족이라고.

이들의 내 집 장만을 위해 정진운과 허웅이 출격했다. 먼저 매물 찾기에 나서기 전, 붐은 정진운을 소개하며 "업수저"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붐은 "정진운은 업수저다. 업자수저"라며 "정진운의 어머니가 인테리어 사업 1세대다"고 말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숙이 "인테리어 잘 아시겠네"라고 묻자, 정진운은 "용어나 유행 인테리어를 자주 접했다"며 "(인테리어 업자)삼촌들 집에 가면 모델 하우스처럼 인테리어 트렌드가 총집합됐다"고 답했다.

허웅은 "아버지 허재가 '홈즈'에 나온 편 봤냐"고 묻는 질문에 "당시 시즌 중이어서 못 봤다"며 "아버지는 집에 관심이 없으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홈즈' 출연진들은 모두 놀란 표정을 지으며 "맞다. 정확하다"고 말했다. 김숙이 "허웅 코디는 집에 관심이 있냐"고 물었고, 허웅은 "있다. 마침 작년에 첫 집을 장만했다"며 "집 구하면서 배웠기 때문에 그래도 아버지보단 제가 더 낫지 않나 싶다"고 당당히 말했다.

듣고 있던 장동민은 "아버지가 어느 정도셨나면, 샤시 농구팀에 있었지 않느냐. 그런데 샤시도 모르시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진운은 "반대로 웅 씨는 베란다를 보시다가 '저희 회사 거네요?'라고 바로 하시더라"며 허웅의 눈썰미를 칭찬했다.

먼저 복팀에서는 배우 하도권과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 장동민이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으로 출격했다. 청라국제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도보권에 지하철역과 마트, 공원이 있다고. 또, 도보로 갈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 6개가 아파트를 품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덕팀에서는 정진운과 허웅, 그리고 양세찬이 인천광역시 남동구로 향했다. 1992년 준공된 아파트로 2021년 리모델링을 마쳐 흠잡을 곳이 없다고. 허웅은 거실에 걸려있는 노란 액자를 발견하고는 "저희 어머니도 집 안 보이는 곳에 노란색이 있으면 돈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셨다. 취향이 비슷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