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중 1집 반려동물 키워… 월 양육비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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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최근 2년 새 16만가구 늘면서 총 550만가구를 넘어섰다.
반려동물 양육을 위한 고정 지출은 월평균 15만원 이상이었다.
반려동물을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양육비(상해·질병 치료비 제외)는 월평균 약 15만4000원이었다.
반려가구의 73.4%는 최근 2년 내 반려동물 치료비를 지출한 경험이 있었는데, 평균 치료비는 78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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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 강아지… 품종 ‘몰티즈’ 1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4일 발간한 ‘2023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552만가구로, 2020년 말(536만가구)보다 약 2.8% 늘었다.
반려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7%로, 반려가구 수에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를 곱해 추정한 반려인 수는 1262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KB금융 자체 설문조사(20∼69세 남녀 2000명 대상 등)와 통계청 2019·2021년 인구주택총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다.
반려가구 중 개를 기르는 가구가 71.4%로 가장 많았고, 고양이를 기르는 가구는 27.1%였다. 많이 기르는 반려견 품종 1·2위는 몰티즈(25.9%), 푸들(21.4%)이었고, 선호 반려묘는 코리안쇼트헤어(62.1%), 페르시안(15.0%), 러시안블루(11.9%) 등으로 파악됐다.
반려동물을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양육비(상해·질병 치료비 제외)는 월평균 약 15만4000원이었다. 반려가구의 73.4%는 최근 2년 내 반려동물 치료비를 지출한 경험이 있었는데, 평균 치료비는 78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정기검진이나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장비를 사용한 정기·장비검진에 대한 지출이 가장 많았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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