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최석현, 머리로 8강행·4강행 만들었다

박대로 기자 2023. 6. 5. 0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중호 중앙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이 16강전과 8강전에서 연이어 헤더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최석현은 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전에서 연장 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석현은 앞선 16강 에콰도르전에서도 헤더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전 이어 나이지리아전서도 결승골
1m78 신장에도 뛰어난 헤더 능력 과시해
[산티아고델에스테로(아르헨티나)=AP/뉴시스] 나이지리아전 수비하는 최석현. 2023.06.05.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김은중호 중앙 수비수 최석현(단국대)이 16강전과 8강전에서 연이어 헤더골을 터뜨리며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

최석현은 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월드컵 8강 나이지리아전에서 연장 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석현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0-0으로 맞선 연장 전반 5분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최석현은 주장 이승원의 정확한 킥을 향해 달려든 뒤 머리를 갖다 댔다. 최석현의 머리에 맞고 궤적이 바뀐 공은 반대편 골문 구석에 꽂혔다.

[산티아고델에스테로(아르헨티나)=AP/뉴시스] 나이지리아전 결승골 넣은 최석현. 2023.06.05.

이로써 최석현은 2경기 연속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최석현은 앞선 16강 에콰도르전에서도 헤더로 결승골을 넣은 바 있다.

최석현은 2-1로 앞선 16강 에콰도르전 후반 3분 코너킥 공격 때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최석현은 이승원의 코너킥을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이후 에콰도르가 1골을 추격하면서 최석현의 이 골은 한국의 8강행을 결정지은 결승골이 됐다.

수비수 중 신장(1m78)이 작은데도 최석현은 뛰어난 헤더 능력을 과시하며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