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오빠에 소리치는 하영, 친구에도 그럴까 걱정하니” 똑순이 자랑(물 건너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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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 똑순이 딸 하영이의 야무진 언변 일화를 공개했다.
6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 34회에서는 현재 경기도 국제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캐나다 아빠 데니스의 현명한 쌍둥이 육아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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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윤정이 똑순이 딸 하영이의 야무진 언변 일화를 공개했다.
6월 4일 방송된 MBC 예능 '물 건너온 아빠들' 34회에서는 현재 경기도 국제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재직 중인 캐나다 아빠 데니스의 현명한 쌍둥이 육아법이 공개됐다.
이날 데니스는 쌍둥이 딸 브룩이 하나뿐인 보라색 칼을 동생 그레이스에게 양보하자 이를 화이트 보드에 칭찬 기록으로 써놓으라고 시켰다. 이는 다음 번엔 까먹지 않고 그레이스가 양보하도록 하는 방법. 김나영은 "맞다, 까먹는다. 그리고 지난 번에 내가 양보했다고 우긴다"며 현명한 방법 같다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는 한국에 많이 있는 '동생한테 양보해' 마인드가 언급됐다. 육아 멘토 전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박사는 "양보는 전형적으로 잘했을 때 칭찬받아야 되는 일. 양보를 안 한다고 '넌 형이 돼서, 넌 누나가 돼서 왜 그러니'라고 하는 게 아니라 양보했을 때 '어려운 행동인데 고맙다'로 가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노규식 박사는 외동이라 양보를 잘 못 하는 아들이 걱정이라는 일본 아빠 미노리에게 좀 더 큰 후 봉사활동에 데려가 '주는 것도 좋구나'를 가르칠 것을 조언했다.
데니스의 육아법 중 쌍둥이 딸이 물건 하나를 두고 싸울 때 부모로서 개입하지 않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규식 박사에 의하면 이런 행동은 '엄마는, 아빠는 쟤를 더 좋아해'라는 생각 없이 물건이나 사건에만 집중하도록 만드는 동시에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게 낫다는 생각을 본능적으로 하게 만드는 이점이 있었다. 다만 노규식 박사는 그러다 아이들이 싸우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의 거리를 유지해 지켜볼 것을 충고했다.
이때 김나영은 "개입하지 말라고 하셔서 저희 집도 개입을 안 하는 편인데, 여물지 못한 한 아이가 자꾸 당하더라. 손해를 보더라"며 이를 그냥 내버려둬도 되는지 질문했다.
노규식 박사는 이에 "진 애의 마음을 달래주려고만 하시면 된다. 속상하지 않도록 안아주시기만 하는 게 좋지 밸런스를 잡아주려 하면 여기서부터 잘못되어 간다"며 "대신 둘째도 얻는 게 있다. 계속 형제한테 당하다 보면 이겨먹는 기술을 배운다. 또래보다 사회성이 좋아진다. 뜻하지 않게 하드 트레이닝을 받는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장윤정은 이런 둘째의 경우 "친구들 사이에서 날아다니겠다"고 짐작했다.
이어 장윤정은 "우리 연우, 하영이 다툴 때 보면 하영이가 '오빠 내 거라니까!'라고 한다. 얘가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기 뜻대로 안 됐을 때 소리지를까 봐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하영이가 놀고 있을 때 '다른 친구가 말도 안 하고 휙 가져가면 '야!'라고 해?'라고 물으니까 하영이가 너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엄마 저 그렇게 나쁜 애 아니에요'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윤정은 "애들끼리 다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0살 아들 연우, 6살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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