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스턴전 결승 1타점 2루타…LAA 승리, 한 방이면 충분했다

2023. 6. 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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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루타 한 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했다. 시즌 230타수 63안타 타율 0.274.

오타니는 경기 시작과 함께 타석에 들어섰다. 휴스턴 우완 선발투수 J.P 프랑스를 상대했다. 2구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0이던 4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또 프랑스의 체인지업에 1루 땅볼로 돌아섰다.


오타니는 1-1 동점이던 6회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또 프랑스의 체인지업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리고 8회초 2사 1,2루 찬스서 담당을 직격하는 우월 1타점 2루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완 필 마톤에게 풀카운트서 6구 커브를 잡아당겨 결승타를 뽑아냈다. 시즌 41타점째. 시즌 10번째 2루타.

LA 에인절스는 휴스턴을 2-1로 눌렀다. 오타니의 2루타 한 방이 컸다.

[오타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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